HJ중공업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HJ중공업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지분 56.59%를 보유한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다. 이에 따라 주당 2만8456원에 신주 702만8394주가 발행된다. HJ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수주 확대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HJ중공업의 부채비율은 565%(2분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