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 LNG 운반선·LNG FPSO·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빅3" 조선사인 기업
조선 : 삼성 그룹 계열의 대형 조선 업체로서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의 선박을 제조하는 기업
해운 : 삼성 그룹 계열의 대형 조선 업체로 LNG-FPSO, FPU,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에 특화된 대형 조선사 운영
북극항로 : 2005년 세계 최초 양방향 쇄빙선을 수주하였으며, 러시아 쇄빙 LNG 운반선 15척 설계·건조 경험을 보유한 극지 선박 전문 조선사
환율상승 : 조선 3사 중 하나로 달러로 수주 대금을 받지만, 100% 환헤지 전략으로 인해 다른 조선사 대비 환율 상승 수혜가 제한적인 기업이기에 환율 상승에 따른 직접적 수혜주로 부각된 바 있음
엔 캐리 트레이드 :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특화된 조선업체로, 엔화 강세 시 일본 조선업체 대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엔 캐리 트레이드 관련주로 분류
삼성중공업 회사 정보
시장
시가총액
기업순위
주식수
외국인 비중
산업군
세부 산업군
52주 최고
52주 최저
kospi
193,600억
32위
880,000,000
31.89%
건설/인프라
조선
22,800
9,330
삼성중공업 기업 개요
삼성중공업은 1974년 설립된 기업으로 해양플랜트, 선박 건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종속기업은 영성가야선업, CAMELLIA CONSULTING CORPORATION 등이 있다. 주요 매출은 조선해양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조선해양부문에서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신제품개발과 기존제품의 세계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성능, 품질 차별화에 연구개발 역량을 주력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남궁휘 기자] HD현대 조선 3사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임단협을 마무리한 상태다. 조선업 호황과 글로벌 방산 물량 확대라는 기회를 앞두고 터진 파업 사태가 생산 차질과 국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사업장에서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와 공동 집회를 진행했다.노사는 지난 7월 기본급 13만3000원 인상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1.5% 급등한 3395선에서 마감하며 사흘째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주식 양도세 관련 대주주 기준 완화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AI(인공지능) 수요 확대 전망 속에 외국인들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적극 순매수에 나선 점도 주목받았다.앞서 11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도 한국증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나섰지만, 실제 참여율은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협상이 교착된 상황에서 노조는 고공 농성까지 벌이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파업 동력이 약화되면서 협상 국면에도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12일 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
국내 최대 조선사 HD현대중공업에 파업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조선업 맏형’인 HD현대 계열사 노사가 임금 및 단체 협상에서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업계의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오전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는 올해 들어 11차례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여왔지만, 전면 파업을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은 전날 울산 동구 조선소 내에 있는 40m 높이의 턴오버 크레인(선박 구조물을 뒤집는 데 사용되는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회사는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세계적인 조선소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그것을 이뤄낸 구성원과 조합원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은 전무하다. 최고 경영자가 결단을 내릴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부터 2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기본급 인상과 격려금 지급 폭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각종 수당의 기준이 되는 기본급을 더 많이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회사는 수주 상황이나 경기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기본급보다는 격려금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7월 노사가 기본급 13만3000원 인상과 격려금 520만원 지급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고, 그 후로 두 달 가까이 교섭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노조는 회사 측이 전향적인 협상안을 제시할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HD현대중공업 사측은 노조의 전면 파업 첫날 파업 참여 인원이 전체 조합원의 10%에는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정별로 생산이 진행되는 조선업 특성상 당장 생산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12일 HD현대미포 등 다른 계열사 노조 조합원들까지 합동 집회를 예고하면서 파업 규모가 커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반면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업체 노사는 최근 잇달아 임단협을 타결하면서 조선업계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노사 갈등이 계속 불거진다면 향후 수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조선업 호황기를 맞은 만큼 회사 측이 일부 양보해 임단협을 타결짓는 게 급선무라는 목소리도 있다.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